[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1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하면서 5개월 만에 대폭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0월보다 가속하면서 시장 예상치 5.0%를 크게 웃돌았다. 10월은 4.7% 늘어났다.

1~11월 고정자산 투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5.2% 증대해 1~10월과 같았으며 예상과도 일치했다.

총투자의 60%를 차지하는 민간 부문의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4.5% 늘어났다.

11월 소매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해 예상치 7.6%를 상회했다. 11월11일 대형 세일인 광군제 행사로 판매가 급증한 것이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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