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는 전국에서 불법체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확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어제(30일) 불법체류자들에게 메디칼 의료혜택을 확대하는 법안 AB2965를 표결에 부쳐 33대 21로 최종 통과시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타주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캘리포니아 주로 더 몰려들고 주민들의 의료비가 증가된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입법분석 사무소에 따르면, 이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연간 30 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