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뉴스

알면 도움되는 이민정보 뉴스

  • DACA 2020년까지 더 유지 연방법원 폐지소... file

    연방대법 심리 미뤄 트럼프, 셧다운-이민협상에 불리해져 최소 10개월간 프로그램 유효 연방 대법원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를 폐지해 달라고 트럼프 행정부가...

  • 하원 장악 민주당 내년 최우선 이슈는 이민 file

    “주요 현안 꼭 표결해낼 것” 기후변화·총기규제도 포함 내년 새 회기에 다수당의 지위를 되찾게 된 연방하원 민주당이 이민 이슈를 우선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민주당의 에...

AA

밀입국.jpg

 

 

특단조치 추진 파장, 아동들 즉각 추방 등

 

고강도 이민단속 정책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이 다시 강성 기조로 돌아서고 있어 강도 높은 특단의 반 이민 조치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협상 중단을 선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이민자 밀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 경비에 군대를 동원하는 계획을 밝히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가진 발트해 국가 지도자들과의 공식 오찬 석상에서 국경장벽이 건설될 때까지 군대가 국경 경비를 맡도록 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군사적 차원에서 일을 할 계획이다. 장벽과 적절한 보안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군대가 국경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며 “매티스 국방장관과도 군대 동원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는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국경보안 강화를 위한) ‘큰 걸음’을 시작한 것”이라고 밝혀 군대를 동원해 국경 경비를 맡기는 특단의 조치를 실제 실행에 옮기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부시 행정부 시절에도 국경지역에 방위군 병력 6,000명을 파견한 적은 있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군대 동원 계획은 차원이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부시 행정부는 ‘점프 스타트 작전’의 일환으로 국경지역에 방위권 병력을 파견해 국경 도로를 건설하거나 국경 철책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국경순찰대 업무를 보조하는 데 그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계획은 실제 군 병력을 국경 경비에 투입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연방법 조항에는 ‘타이틀 10’에 해당하는 미군 병력이 국내에서는 사법 집행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또 다른 파격 조치로 이 금지 규정을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DACA 협상 중단 선언에 이어 국경 군대 동원 계획까지 초강경 모드로 돌아선 것은 자신이 요구했던 250억 달러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연방의회에서 또 다시 무시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경 밀입국 차단을 위한 강도 높은 추가 조치도 예고됐다. 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나홀로 밀입국 아동’까지도 적발 즉시 강제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조치도 검토 중이다. 현재 밀입국 미성년자의 즉시 추방을 막고 있는 현행 ‘특별 세이프가드’ 조항을 철폐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의회 전문지 ‘더힐’은 연방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 달리 여러 반 이민 법안 통과에 실패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권한만으로도 광범위한 반 이민 조치들을 시행할 수 있어 보다 강도 높은 반 이민 조치들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Comment 0
Leave a comment Use Textarea
Name PW

이민뉴스

이민관련 뉴스정보

캘리포니아 국경 이민자 보호 임시 셸터 운영

19.01.23View 4850

2018 트럼프 이민문제 고통만 가중

18.12.26View 4881

밀입국 불법이민자 전원 멕시코로 보내 대기시킨다

18.12.21View 4986

LA카운티 셰리프국 ICE와 협력 안한다

18.12.21View 4459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캘 혜택 추진

18.12.09View 4740

미국 의료인 6명 중 1명은 이민자

18.12.09View 4468

이민국 수용책 없이 대거 석방, 구호품도 줄어 고통

18.12.05View 4213

미국이민자 4370만, 역대 최고

18.12.04View 4251

중국 유학생 신원조사 강화 검토 기술 도둑질 우려

18.11.30View 4305

강경 이민정책 때문에 올해 각주 이민자 보호법 크게 줄었다

18.11.29View 4694

하버드대 한인 유학생 첫 DACA 출신 로즈장학생 선정

18.11.19View 4471

연방 국립공원 이민자 체포 40배 급증

18.11.16View 4489

뉴욕 경찰, 불체자 체포 못한다

18.11.16View 5006

2018 미국중간 선서 민주당 압승

18.11.15View 4198

이민신청서 기각률 트럼프정부 오바마 때 보다 37% 급증

18.11.15View 3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