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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연방정부 '셧다운' 사흘만에 종료

Sunny2018.01.22 16:2701.22Views 601Comment 0 Attach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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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사흘만인 오늘(22일) 종료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낮 열린 상원 본회의에서 임시 예산안 표결에 앞서 “우리는 오늘 연방정부 업무 재개를 위한 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셧다운 종료에 공화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원은 본회의에서 임시 예산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마치는 대로 정부 업무는 정상화한다.

 

이에 앞서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셧다운 사태가 해소되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보완 입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중도파 상원의원들의 중재를 공화,민주 상원지도부가 수용해 압도적 지지로 DACA 해결책 처리를 공개 약속한 대신 3주짜리 단기예산을 채택하고 셧다운 사태를 종료시켰다

 

 

 

4년 3개월만에 워싱턴을 부분 마비시켰던 연방정부 셧다운이 사흘만에 막을 내리고 정상가동에 돌입 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은 정면대치 사흘만인 22일 연방상원의 양당 지도부가 중도파 상원의원들의 중재를 수용해 합의함에 따라 상원 60표 장벽을 가볍게 넘어섰고 3주짜리 단기예산을 처리함으로써 종료됐다

 

 

 

연방상원은 이날 정오에 2월 8일까지 지출하는 3주짜리 단기예산에 대한 토론종결표결에서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60표를 훨씬 넘기면서 가결해 셧다운을 사흘만에 끝냈다

 

 

 

이날 오후에 실시된 단기예산안 표결에서도 연방상원은 토론종결때와 같은 81대 18로 가결했으며 연방하원의 최종 승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도 일사천리로 진행돼 연방정부를 정상가동시켰다

 

 

 

정면대치를 끝내는 표결 직전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전날밤에 이어 두번째로 “DACA 드리머 보호와 국경안전을 포함하는 이민법안을 반드시 표결 처리할 것”이라고 공개 약속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다수당 대표의 이민법안 처리 약속을 믿고 연방 셧다운을 종료시키는 단기 예산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공화민주 양당의 이민개혁파들과 중도파 상원의원 20명이 맥코넬 공화당대표가 DACA 드리머 보호법안의 표결처리를 공개 약속해 주는 대신 슈머 민주당 대표는 단기예산에 지지한다는 중재안을 제시해 하루 동안의 진통끝에 지도부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분별력을 되찾고 연방 셧다운을 끝내는데 동참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공화, 민주 양당이 연방 셧다운을 조기에 끝낸 것은 장기화될 경우 양쪽이 모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지적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화당으로서는 백악관과 상하원 다수당을 동시에 장악한 상황에서 최초로 연방정부 부분폐쇄가 벌어진 것인데다가 장기화되면 2013년 보름만에 24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던 사태를 재현시켜 11월 중간선거 에서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민주당으로서는 DACA 드리머 보호법안을 조기에 확정해야 하지만 DACA 때문에 정부폐쇄를 길게 끌고 가면 여론이 악화되고 역풍을 맞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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